미국 ETF 중에서도 배당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SCHD와 SPHD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하면서도 서로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비교 분석이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두 ETF의 구성, 운용 전략, 리스크와 수익률 측면에서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CHD 구성과 운용 전략 분석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찰스슈왑(Charles Schwab)에서 운용하며, 미국 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S&P 500 기업 중 배당 성향이 우수하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기업들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ETF는 주로 대형 우량주에 집중하며, 섹터 구성에서는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기술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운용 방식은 다우존스 100 인덱스 추종 방식이며,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벤치마크로 삼습니다. 이 인덱스는 최근 10년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한 기업 중에서 수익성, 배당 성장률, 현금흐름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위 100개 종목을 선정합니다. SCHD는 이런 엄격한 기준을 통해 장기적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립니다. 배당 주기를 살펴보면 SCHD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5% 내외입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는 배당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가 크며, 연평균 수익률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운용보수는 0.06%로 낮아, 장기 보유 시 비용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큽니다. SCHD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한 실적이 있는 주식에 집중합니다. 주로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만 골라 담아 구성합니다. 따라서,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SCHD는 장기 배당투자에 적합한 ETF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SCHD가 더 맞습니다.
SPHD 구성과 투자 전략 특징
SPHD(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는 인베스코(Invesco)에서 운용하며, 이름 그대로 S&P 500 내에서 고배당과 저변동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종목에 투자합니다. 즉,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기업뿐 아니라, 주가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특히 경기 침체기나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합니다. SPHD는 S&P 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를 추종합니다. 이 인덱스는 먼저 S&P 500 내에서 배당수익률 상위 75개 종목을 추출한 후, 이 중에서 과거 1년간 변동성이 가장 낮은 50개 종목을 최종 선정합니다. 즉, 고배당이라는 기본 조건 위에 저변동성이라는 안정성을 덧붙여, 위험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SPHD의 주요 섹터 구성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 에너지 등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산업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기 민감도가 낮은 산업 중심으로 배당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에 기반합니다. 분배 주기는 월배당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더 빈번하게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4% 내외로 SCHD보다 다소 높으며, 운용보수는 0.30%로 SCHD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과 저변동성 조합은 보수 부담을 상쇄할 만한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월세형 ETF의 대명사로, S&P500에서 배당 높고 변동성 낮은 50개 종목만 꼽아 월배당을 주는 것이 좋은 투자자라면 SPHD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SCHD와 SPHD의 비교 및 투자 고려사항
SCHD와 SPHD는 모두 고배당 ETF로 분류되지만,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 배당 지급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SCHD는 장기 배당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우량 대형주 중심의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반면 SPHD는 배당 수익률 자체와 단기적 변동성에 더 초점을 맞추며, 월배당이라는 장점으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ETF는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장기 투자로 복리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저비용, 안정성 중심의 SCHD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은퇴자나 일정한 생활비가 필요한 투자자라면 월배당이 가능한 SPHD가 현금 흐름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섹터 구성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SCHD는 기술주와 산업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반면 SPHD는 경기 방어주 위주의 구성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ETF는 배당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으므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전략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두 ETF를 포트폴리오에 혼합하여 배당 안정성과 수익률 상승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의 실적을 비교하면, SCHD 85.66%, SPHD 70.80%로, SCHD가 더 앞서는 상황입니다. chat gpt에게 투자 비교 문의를 하니, SCHD:SPHD=4:1정도의 비율로 분산투자 하는 것을 추천하였음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